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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

by 또잉- 201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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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에 가다.
호주에서 만난 마이클. 준영형이 이제는 한 회사의 이사가 되어서 나와 만났다.
진득하게 회와 술을 마시고 형이 갈곳이 있다며 직진? 오른쪽? 묻길래. 난 무조건 직진! 했더니 찾아간 곳은 여의도 공원.

맥주 + 소주 + 복분자 ..아이고 먼저 여의도 횟집. 도센 이라는 곳인데 일하는 분들이 무슨..술을 팔려고 나오는 사람들처럼 계속 들락날락 하며 술을 제조 해주었다.
성화봉성주라며 저렇게 만들고 젖은 휴지로 맥주병 아래 붙이고 뒤집어서 이술을 올려준다 ㅎㅎ

색상은 참 이쁜것이 칵테일 보드카 같은 느낌이다. 맛도. 향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
자. 다먹었으니 이동!!


저놈은 왜 저렇게 못넣는거야? 그런말을 하며 경기 뛰던 사람들이 다 가고 혼자 남아 연습하는 '골 못 넣는 사람'을 안주삼아 시원한 클라우드 맥주를 자셨다 ㅎㅎ

호주생활에 있어 형은.. 같이 일하던 곳도 같았고 지금의 와이프 문희누나와 같이 밥도 먹고 게임도 했었는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다.

싸이의 아버지 라는 곡을 들으면 내생각이 난다는 형.
호주 싸우스뱅크에서도 우린 그렇게 싸이 아버지 라는 곡을 들으며 남자의 인생에 대해 얘기 했던 기억이 난다.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는 누르고 . 그래도 힘들어도 간다. 얘들아 아빠 출근 한다.

캬 ~


아무튼 여의도 공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그런 곳이라. 난 좋다.
그리고 형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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