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드럼세탁기 침구류세탁 , 침구클리닝 LG TROMM 침구류

엘지 드럼세탁기 침구류세탁, 침구클리닝 LG TROMM 침구류

벌써 두 번째다. 분명 엘지 드럼세탁기 Tromm 메뉴에는 침구클리닝 이라고 되어있다. 당연히 이불, 베개 빨래가 가능한 메뉴라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을 벗어났다. 그것도 두 번이나 말이다.

몇 달 전 대청소를 하면서 케케묵은 냄새가 나는 이불을 빨래해서 깨끗한 침실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이불 한가득 드럼 세탁기에 넣고 침구클리닝 버튼을 눌러 세탁을 시작했다. 당연히 섬유유연제와 세제를 넣고 일반 빨래와 동일하게 돌렸다.

 

 

 

 

40분이면 끝난다는 표시를 확인하고 들어와 개인 업무를 보고 '띠~리리리링~ 띵 띠리리리리리리 링~ 띠 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리리링~' 하는 LG 특유의 세탁 완료 멜로디를 듣고 베란다로 달려가나 뽀송한 세탁 완료된 이불의 냄새를 맡아 본다.

킁킁, 킁킁,,

음,, 괜찮… ?

으음,, ?? 뭐지.. 뭔가 이상하다..

 

냄새가,, 나지는 않고,, 그냥 빨래가 뜨겁네.. 이상하다..

얼룩이 졌던 이불 끝자락을 확인하니.. 그냥 그대로인 것이 아닌가!! 아!!

다시 열을 식히고 킁킁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그대로였다. 결국 드럼세탁기에 있는 침구클리닝은 이불 빨래를 위한 용도가 아닌 것이었다.

윽…… 이럴수가!!

그럼 무엇이란 말인가??

 

드럼세탁기 침구류세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에 엘지 사이트에 접속해서 보았더니.. 내가 사용하는 LG TROMM 침구클리닝은 말 그대로 침구클리닝이다. 이불 속과 베개 속의 솜들 때문에 찜찜할 때 어찌 할 수 없이 빨다가 망가지거나 진드기 세균 따위를 그냥 쓰기 찜찜할 때 사용하는 물없이 클리닝을 받는 용도라고 한다. 윽..

그것을 모르고 세탁용으로 무조건 했으니..이번에도 똑같이 당했……

아니다 매뉴얼을 좋아하지 않는 나의 습관 때문에 뻘 짓을 하게 된 것이니

 

 

아무튼 빨래 겉 세탁은 일반세탁으로 돌려주시고, 이불 겉이 아닌 속에 들어가는 솜과 베개 속 솜 같은 것들은 간단히 물티슈나 물 적신 수건으로 침 얼룩이나 땀 얼룩을 문질러서 없애고 바로 침구클리닝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제품 속에서 말하는 클리닝은 믿을 수 없겠지만 그냥 뜨거운 열기로 한번은 콸콸 시원하게 돌리는 것이니까 뭔가 깔끔해 지지 않았을까 하는 믿음으로 하는 거지 뭐^^;;

 

결론

LG TROMM 엘지 드럼세탁기 침구류세탁은 일반 세탁기로 돌리시고, 이불, 베개 속 솜 소독이나 진드기 걱정되는 의류가 있으면 드럼세탁기의 침구클리닝 메뉴를 활용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