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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뚝~ 비가 옵니다.

by 또잉- 201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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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아니 가을비!

이제야 좀 쉬러 내려왔네 ~
내려 오는데 여기가 정말 좋네 ~
두 달 정도 됐나 ~ 그냥 천국이다 ~ 


시골에 박혀서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지 ~
비오는데 쭈구리고 앉아서 이쁜 사진들 더 많이 찍고 싶어서 우산도 안쓰고 내려왔네 ~
그만큼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좋네 ~ 


성향은 진짜 쉽게 변하진 않지만 생각은 동글동글 뭉실뭉실 변해가네 ~


 
사람 사람 하다가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참으로 많았는데.. 여긴..
'당신일만 잘하세요' ~모드라..
내 마음이 단단하고 깨끗해지는 기분?~ 
 
배려도 많이 해주시는 일터 대빵도
다른 식구들도
톰과 제리 같은 선배들도. 모두 다 좋다 ~ 


오늘도 무식하게 내가 여기저기 던져둔 서류 종이 상자들을 복도에 가지런히 쌓아두고 ~
"전 도와줬어요"하는 선배.
참 순박하다. 우리의 지킬엔 하이드 선배!

 


"저 진짜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말도 많이 못하고 소리라도 질러야 겠다"고 했더니 안된다 말하시면서도 발길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해주시는 대빵 ~ 
 
아.. 꿈같다..  
 
밥샘이 이게 현실이고 그동안 생활이 꿈속에서 깨어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달이 되어가네! 
 
이렇게 두달간 내 새로운 이야기 종료? 


.
.
이미 이번주도 쒼나게 달려줬지만..
다음주부터 나 더 난리났다! 악!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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