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고양이 키우기 힘들다고 많이들 했다. 그래서 찾아보면서 다시 포스팅을 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기 전에 반려묘, 반려견을 키우면 주변에서는 꼭 우려의 목소리를 뿜어낸다. 마치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듯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 보시는 어른들이 많다. 강아지를 키우면 아이가 안 생긴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여기저기 들리는 소리 중 하나는 고양이를 키우면 병균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정말 임산부 고양이 키우기 프로젝트는 어려운 것인가? 한번 알아 보았다.
우리가 먼저 걱정하는 부분은 바이러스 균 때문에 임신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
지독한 구글링을 통해 내린 결론은 임신과 출산에 임산부 고양이 키우기와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그 어떤 근거도 없는 이야기들 뿐이라는 것.
그럼 고양이 양육에 항상 따라 다니는 바이러스 균, 톡소플라스마 감염 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자, 톡소플라스마, 톡소포자충이 무엇??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이다.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외부로 퍼지나, 고양이 배설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보다는 오염된 야채, 과일, 흙이나 감염된 돼지, 양고기를 덜 익혀 먹을 때 인체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미국의 경우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섭취에 의한 톡소플라즈마 감염이 가장 빈번한 전파경로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 감염되면 망막변성, 뇌수막염, 림프절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에 태아가 수두증에 걸리거나 시력 상실을 일으키거나 유산될 수 있다. – 위키 발췌.
결론은 '톡소플라스마'라는 것은 고양이 배설물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것이 사람에게 옮을 경우에 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몇몇 기사가 나와있다.
그런데 고양이양육이 늘어나기 전인 2012년도 기사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카더라 뉴스기자들이 슈레기 기자를 이슈화 시켜서 하나 잡아 쓴 것으로 보인다.
과학적인, 생체실험 같은 결과도 없이 이럴 수도 있다. 라는 가정으로 쓴 기사들 - _-;;
조심하면 나쁠 것 없겠지만 그래도 분명하지 않은 사실들로 임산부 고양이 키우기 키우기에 흥을 없애버리는 기사들은 좀 눈에 밟힌다.
결국 고양이 정보를 많이 읽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고양이들의 균은 그들끼리 공유가 된다고 알고 있으면 된다. 마찬가지로 강아지들의 바이러스는 강아지들끼리 공유!?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물론 고양이 바이러스가 강아지에게 걸리는 경우도 간혹 있고, 반대로 강아지 바이러스로 고양이가 고생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다.
즉 실제로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질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
나 역시 직접 찾아보기 귀찮은 귀차니즘으로 카더라 통신을 이용을 하여 글을 쓰고 있지만 꼬부라진 영어로 찾아보긴 더 싫고 조금 더 국내 믿음직한 분들의 글을 빌리자면
미국 조사 결과에는 톡소플라스마 감염과 반려묘 관계는 전혀 무관하다고 나왔다.
임산부 고양이 양육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다.
국내에서 아직 감염된 전례는 더욱이 없었으니 우리들은 괜찮다는….. ^^
더욱이 그런 지지한 바이러스는 평소 손을 씻지않는 습관이나 익지 않은 음식을 먹는 평소 생활 습관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제발 남자여, 소변 후 손 좀 씻어라,, 더러워 죽겠다.
이야기가 또 엉뚱하게……
아무튼….. 내가 찜찜해서 더 검색을 했다. 영어를 조금 섞어가면서;;
그랬더니 이런 내용이 ,,
사람과 반려묘 양쪽 다 톡소플라스마에 대한 항체가 없는 상태여야 하고,
고양이가 톡소플라스마에 기생충 감염으로 아픈 상태로 응가를 보고 며칠을 방치 했을 때 그 변 덩어리를 사람이 맨손으로 만지게 되는 경우 .. 이런 경우 과연 얼마나 될까? ㅎㅎ
이런 상황이 아주 로또 맞을 확률로 닿아야 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없다고 봐도 되겠지;;
다만 임산부 고양이 키우기를 조금 더 주의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고양이가 조금 더 자주 화장실을 청소해 주면 충분히 바이러스로부터 조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걱정하던 임산부 고양이 키우기가 힘든 상황은 이정도로 정리..
동물이 없는 것 보다 한 가족처럼 함께 지내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도 찾고 그럴 텐데요~
왜들 그렇게 마음 내키면 분양 받고, 냉정하게 버리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정말 애견 카페에 많이 떠다니는 문구, 책임질 수 없다면 키우지 마세요!
아무튼 우리가 우려하던 임산부 고양이 키우기는 아무런 무리 없다.
고양이, 강아지.. 절대 버리지 말아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버릴 수 있나,,?
내가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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