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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아이린 보내고 서지혜 올렸다. 박보검 스캔들 해명을 위한 방송?

by 또잉- 2016.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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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아이린 보내고 서지혜 올렸다. 박보검 스캔들 해명을 위한 방송?

무엇을 한 배우인지 가수인지 몰랐다. 아이린 이라는 사람. 그런데 라디오스타를 자주 시청하다가 이번주는 하지 못했는데 아이린이라는 가수가 대뜸 상승어로 떴다. 대부분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사람들의 특징은 고인이 됐거나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는 사람 중 하나다. 이번 라디오스타 후기로 안티를 많이 양성하게 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적어도 그동안 보아온 라디오스타 후폭풍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온 것은 정말 드물다.

박보검 스캔들 속 그녀가 아이린이라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상당한 인기몰이 중인 박보검. 그와 함께 진행했던 음악프로그램에서 밝고 유쾌한 멘트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던 아이린이 왜 그 대형 프로그램에서 그런 모습을 비췄던 것인지 의문이다.

 

김구라도 못 살린 아이린이다.

 

 

상황은 이러하다. 계속 방송을 진행하던 MC 김구라가 "원래 그렇게 말이 없냐"고 말문을 열었고, 모든 출연자가 아이린의 분량을 살려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But 그런 노력에도 어색열매를 먹은 듯한 아이린은 어색한 표정만 보일 뿐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보다 못한 문희준이 "나도 아이린처럼 가만히 있기만 할걸"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또다시 김구라는 "아이린이 요즘 아이돌 중 보기 드물게 무기력하다. 한마디라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라고 물었지만 원래 먼저 나서서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답하고 다시 침묵을 지켰다.

이런 모습을 옹호하듯 서유리와 규현이 인터넷 검색으로 아이린의 팬들 댓글을 보았는데 성격이 아주 조용 하다며 방송출연 전에 걱정을 하고 있었다고 대신했고 소속사 선배도 오늘 가장 많이 말을 한 것이라며 감쌌다.

 

이것도 잠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며 MBC홈페이지 게시판과 여러 커뮤니티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냥 일반 프로그램도 아니고 나름 예능에서는 파급력이 상당히 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성 없는 아마추어 같은 태도로 일관했다는 반응이다.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박보검 아이린

 

MC들의 지적에 대해서 아이린과 규현의 발언 역시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아이린은 기존에 출연한 뮤직뱅크에서 보여준 발랄한 목소리와 상큼한 외모, 다양한 표정연기로 박보검과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연출해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라디오스타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지극히 일반인인 내가 본 관점에서는 그 많은 스타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그런 라디오스타 게스트 자리를 차지했던 아이린은 그만큼 열심히 하여서 초대 됐다고 생각한다. 가만히 있다가 외모 만으로 초대받는 그런 시대는 지났으니까. 하지만 많은 스타들이 더 큰 스타대열에 오르기 위해 원하는 그런 어려운 자리에 갔다면 거기에 맞는 옷을 입었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다소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있던 느낌이라 많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샀을 터.

단순히 박보검 아이린 열애설 해명만을 위한 자리로 나갔었다면 상당히 큰 오산이라 생각한다.

 

글을 쓰는 내내 여전히 아이린이 누군지 모른다.

분명 나 같은 아이돌 무관심 사람들을 위해 아이린 프로필을 간략히 보았다.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으로 5년간 연습생활을 거쳐 데뷔한 레드벨벳 멤버 가수다.

최근에는 MC와 배우도 겸하고 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메인래퍼, 서브보컬,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아이린 소속 SM의 레드벨벳 홈페이지까지 다녀왔네. 처음 들었을 때 무슨 이런 노래를 들고 나왔냐~ 생각했다가 중독되었던 그 곡이네~ 삐삐삐삐~ 얼굴도 모르고 중독성에 몇 번 듣고 흥이 났던 곡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번 일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더 멋진 연예인이 되길.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발전의 팬들은 곧 이번 일을 잊겠지만 나중에 다시 더 유명해지면 좋지 않았던 과거까지 들먹이는 것이 현대판 지옥에 살고 있는 연예인들이니까 조심할 필요는 있겠다.

 

칙칙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역시 언젠가 뜰거라 믿었던 예쁜 언니 서지혜 이제 라디오 스타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조정석 공효진 질투의 화신에서 예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서지혜 배우 였다. 당시에도 팬들은 분량을 늘려 달라고 호소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냥 단순 캡쳐인데 예쁘다.

평소 많은 팬들은 단아한 모습의 여배우 서지혜를 기억한다. 그런 서지혜 ~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등장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갔다. 후폭풍의 좋은 예이다.

녹화가 진행되자마자 서지혜가 입을 열었다. 초등학교 때 토니안의 부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해서 시선을 집중시키더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모두가 알고 있던 서지혜의 모습이 아닌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지방 촬영 후 역에서 KTX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 분이 어떤 분과 실랑이를 하더라. 그 여자분께 가서 '무슨 일이시냐'고 했고 길을 물었더니 자꾸 남자분이 쫓아왔다더라. '이리와 제 옆에 계시라'고 했고 일단락 될 줄 알았지만 그 남자가 열차를 따라타더라. 그 아저씨께서 여성분에게 계속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아저씨에게 '술 먹고 이러지 마시죠. 가시죠' 했다. 고 말했다. 또 서지혜는 한번은 친구와 영화관에 해리포터를 보고 있는데 외국인 남자가 들어와서 너무 크게 웃어 영화관람을 모두에게 방해해서 조용히 하세요 라고 했으나 모른 척 하는 외국인에게 Shut up ! 했다 라고 말해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그 외에도 외모로 1등이었으나 성격 포함한 인기 투표에서는 3등을 했다는 결과에 큰 웃음을 주었고 엉거주춤 클럽 댄스를 추고 터프한 본래 성격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가식 없는 모습으로 상당히 인간적으로 다가와 더 많은 팬을 확보한 느낌이다.

자. 그럼 여배우 서지혜 프로필도 한번 봅시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 졸업한 대한민국 배우이다.

 

 

스케일이 작지 않은 드라마에도 나왔었네.

 

깔끔한 외모 덕에 화장품이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광고를 많이 찍었다.

 

 

 

 

 

 

 

신돈에서 노국공주역으로 처음 봤을 때 연기자로 쭈욱~~~~~ 뜰 거라 생각했는데 뭔가 잘 안풀렸다. 연예계 깨끗한 사람이라 그랬을까? 워낙 말이 많아서 말이지~ 확 뜨는 사람들은 그저 의심부터 된다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바닥에서 항상 깔끔한 모습 유지시키면서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이 타이밍에 .. 주진모가 생각나는 것은 나뿐인가..

묵묵히 그들의 길을 걷고 있는 연예인들. 잘 견뎌내면서 이겨 내시길. 늘 응원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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