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이버 괴롭힘, 사이버 폭력?
한국 십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항상 온라인에 머물면서, 메신저 등을 이용한 사이버 괴롭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한국인터넷중독상담센터를 통해 서울시 학생 4,9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에 접속하는 주된 기기로 기존 컴퓨터(32.7%)보다 스마트폰(66.7%)을 사용하는 십대들이 2배 이상 많았다. 응답자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증세까지 보였다.
응답자 중 3.7%만이 사이버 공간에서 친구를 괴롭혀 본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이는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이 수치가 14.7%까지 올라갔다. (사이버 괴롭힘을 당해 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4%였다.) 괴롭힘에 사용한 도구를 묻자 가해자 중 59%가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16.9%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10.9%는 블로그, 9.8%는 문자메시지라고 답했다. (복수 선택 가능)
가해 십대들에게 괴롭힘의 이유를 물었더니, 43.7%가 “우연히 가담했다”고 답했으며, 23.5%는 “누군가를 위협하기 위해” 괴롭혔다고 답했고, 18%는 “복수”하기 위해서, 12%는 지루해서 친구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십대들이 최신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지만 관련 윤리나 도덕 기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eenagers are adept at using the latest Web-based communication tools, but they lack sufficient understanding of relevant ethics and moral standards, the government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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