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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차 증상 , 임신 17주에는 다양한 표정을 지어요!

by 또잉-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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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차 증상 , 임신 17주에는 다양한 표정을 지어요!

태아 변화

*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어요
이 시기에 태아는 관절을 움직일 수 있으며 물렁뼈로 이루어졌던 뼈가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청력기능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탯줄은 더 단단해지고 굵어집니다. 다양한 표정 짓기도 가능해 울상을 짓거나 이마를 찡그리기도 합니다. 눈썹, 속눈썹, 머리털, 손톱, 발톱이 자라고 지문도 생기며 단맛과 쓴맛의 구분도 가능해 집니다.

 

모체 변화

* 유방이 커지고 분비물이 나와요
수유에 대비해 유선이 발달하고 유방이 커집니다. 입던 속옷을 억지로 입으면 유두가 압박되어 유선의 발달이 방해 받을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속옷으로 바꿉니다. 유방이 커지고 무거워지므로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해서 잘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중 유두를 누르면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거즈나 티슈로 닦아내고 일부러 짜내지 않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성 빈혈에 유의하세요 !
임신 중기에 임신성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은 50%정도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적혈구는 20% 정도만이 증가하여 혈액이 희석되게 됩니다.
또한 태아가 엄마의 혈액에서 철분을 받아들여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임신성빈혈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매우 나쁜 영향을 끼쳐 저체중아와 조산아 출산율을 높이고, 분만 시 과다출혈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동안 발생하는 빈혈 중에는 철분결핍성 빈혈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엽산 결핍에 의한 빈혈입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충분한 철분과 엽산을 섭취함으로써 빈혈을 치료할 수 있으며, 혈액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단백질,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타민 C의 섭취도 빈혈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중기부터는 필요에 따라 철분보충제를 복용하세요
임신 시 철분을 약제로 보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으나, 임신기간 중 철분보충제 복용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임신 중기가 되면 체내에 저장된 철분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모자라게 되므로 빈혈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임신부용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식품으로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 때의 철분보충제는 오히려 입덧, 위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리부터 철분보충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보충제를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위가 더부룩하거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만으로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다소 거북하더라도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 이렇게 하면 철분의 흡수가 높아져요! >
1) 흡수율이 높은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철분을 섭취한다.
2)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한다.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우므로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먹을 때 같이 먹도록 합니다.
3) 녹차, 홍차와 함께 먹지 않는다. 녹차, 홍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4)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다.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는 동안 장운동이 억제되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섬유소와 물을 섭취합니다.
5)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나눠서 먹는다. 철분보충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잘됩니다.

 

주의 사항

* 산부인과 갈 때 지켜야 할 에티켓

1) 산전관리실로 검사를 받으러 갈 경우 짐은 업무과에 맡기세요.
2) 소변검사 시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3) 예약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4) 내진 시 필요 이상으로 소리지르지 마세요.
5) 검사실에 들어올 때는 아이를 두고 오세요
6) 옷은 갈아입기 쉽도록 가볍게 입고 오세요
7) 임신 기간별로 남편과 진료 상담하러 오세요
8) 출산경험이 있더라도 진료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9) 성감별을 유도하지 마세요.
10) 의사를 믿고 따라주세요.

 

생활 속 Tip

* 수영을 해보세요!
임신기간 동안 게으른 생활을 하게 되면 몸이 비대해져 출산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임신부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합니다. 수영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골반 안에 뭉쳐있는 울혈이나 요통을 완화해주고 어깨의 뭉침, 손과 발의 저림 증상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의 부력 때문에 안전하고 태아도 엄마와 함께 물 속에 떠 있는 느낌을 배울 수 있고 태아의 운동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부 수영은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발달시키고 모세혈관까지 산소를 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또한 수영을 하면 근력이나 심장, 폐기능이 높아져 출산 시 자연분만의 힘을 길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에게 사전에 상의해서 결정하고 수영장의 위생상태가 좋은 수영장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태교

* 수다쟁이 엄마 아빠가 되기
오감 중 가장 빠른 발달을 보이는 것은 '청각'으로 임신 5개월 이후부터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 사고와 감정의 결과가 묻어 있는 언어야말로 아이와의 교감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아는 부모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기 때문에, 태아의 애칭을 미리 정해놓고, 이름을 부르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 아니 세상 모든 엄마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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