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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 지갑을 주우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또잉-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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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 지갑을 주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글에 채울 내용이 없어 그냥 그저 그런 댓글들을 가져 왔는데 댓글도 웃기다.

결국은 우리나라 거지나라로 만드는 댓글도 있어~

 

20년전에 천원 주서서 콜라 사먹었는데

잃어버린돈은 십만원
천원때문인지 안돌아왔음  ㅠㅠ

 

20년전에 천원 잃어버리고 3일을 울었는데...

 

우리나라는 가짜들 세상인가 그러면

 

근데 우리나라 노숙자들은 일할수있어도 노숙하는게 좋아서 하는사람들이 태반 노숙자쉼터 만들어줘도 싫다고 서울역에서 잠

 

쉼터에서 술 못 마시게 하거든요

태반이 알코올에 쩔어사는 분들이라 차라리 술마시고 노숙하는게

등따신거 보다 좋다고 하는 사람들임

 

쉼터가도 몇개월 뒤면 나와야 합니다
그래고 한번 들어간곳은 못들어가는거 같고요
거기서 나이 많은 어르신 아니면 직업교육 같은것도 받음

 

구걸하는 할매가 있는데 하도불쌍해서 동네 어른들이 밥먹으라고 준돈으로 밥 사먹긴하는데 술이랑 같이 사먹더라능 ㄷㄷ;;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속담이 있는 나라에선 남이 잃어버린 물건 함부러 돌려주는 거 아닙니다.

 

태국 노숙자는 그래도 일 시켜주면 일 열심히 하나보네요.

우리는 일하기 싫다고 하던데 ...

 



국가별 연평균시간..
한국이 일하기 만만한 사회가 아니지요..
몸이라도 조금 안좋은사람은 못버팁니다

 

사장은 정직할 자신이 없지만, 직원은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다?

 

나도 3일전 지갑잃어버렸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지금으로 부터 약 20년 전쯤에 바닥에 지폐가 막 떨어져있어서 주웠던 적이 있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적어도 제법 큰 금액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누가 떨어뜨렸나 싶어 주인 돌려주려고 두리번 거리고 있던 중.
한 아줌마가 뭔가를 찾으면서 근처로 왔다.
그리곤 내 손에 들린 돈을 보고서 떨어진거 주은거냐고 물었다.
내가 바닥에 떨어진거 맞다고하자 아줌만 이게 다냐고 묻더니 자기가 아까 떨어뜨린거라면서 손에 들린 돈을 낚아 채며 쿨하게 가버렸다.
주워준 사례는 바라지도 않았다. 고맙다는 말한마디라도 할줄알았는데 내가 순진했지...

 

개같은년이네요 그런어른은 되지맙시다

 

22년전 집앞서 돈 5천원을 주웠는데
줍고서 이돈을 어떻게 해야하나 그자리서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내 모습을 보고선
돈 주웠냐고 묻더니
내 손에 들린 5천원을 뺏고선
본인 지갑에서 1천원을 꺼내서
나에게 건내주며
이 5천원은 아줌마가 주인 찾아줄께~
하고선 가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종이비행기랑 1000원짜리랑 바꾼것도있는뎅..
30년도 더된이야기...

 

ㅋ..... 여기서 맨날 징징거리며 빽빽거리는 인간들 봐서 스트레스였는데
간만에 훈훈한 소식이네염..

ㅋㅋㅋㅋㅋㅋㅋ

 

선한일에 꼭 보상이 따라야 한다 생각하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

 

우리나라가 아니라 아쉽네요

 

음...훈훈한 기사 잘보고 가요

 

태국에서요?

있는돈도 가방 칼로 째서 훔쳐가는 애들인데....10일 여행하는데 3명 멤버중 두명이 쓰리 당함

 

저런사람이 몇 안된다는거....ㅎ

 

군대에서 휴가나왔을때 영등포역에서 내렸는데 영등포역 노숙자중 어느 한분이 젋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마르고 힘이 없어보여서 바로앞에 있는 슈퍼가서 빵이랑 우유랑 과자 이거저것 사서 손에 쥐어줬더니
바로가서 술이랑 바꿔먹음ㅋㅋㅋ그뒤로 노숙자 안도와줌ㅋ

 

요즘엔 핸드폰잃어버려서 되찾아 주는건 당연하다생각하고
2,3번 찾아줘봤는데 그냥 어유 고맙습니다도 안하고 그냥 가는경우가 허다하다네요
찾아주는게 당연하다는것처럼.. 저런분들도 많겟지만 아닌분들도 많은것같네요

 

별 댓글이 많다.

 

나도 필리핀에서 폰 잃어버리고 끈질기게 전화했더니 결국 한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장소에 가서 돈 2만원 주고 받아온 기억이 있다. 어떻게 해서든 돈을 줘야 돌려주겠다는 거지 같은 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혹시라도 돈 안주고 갈 까봐 나를 둘러싸고 돈 내놓으라고 손 내밀고 있는 것들에게 진짜 죽탱이를 후려쳐주고 싶었으나,, 그 나라 거지 문화겠거니 하고 돈 주고 내려 왔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정말 좋은 일을 한만큼 좋은 대가가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정말 멋진 사장의 행동에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 싶다.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일지언정 행실을 바르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진짜 멋지다.

 

국내 유명한 사람들도 이런 소소한 배려로 더 따뜻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에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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