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넘기기엔 진지한 직장 이야기 하나- 슬리퍼 편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주변에 상사들이나 동기, 혹은 아래 직원들이 올 경우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일들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주우우욱 이어질 상황들일 것이다.
요즘 미생이라는 웹툰을 바탕으로 시작된 드라마 "미생", 그 속에서 어록도 많이 나오고 모두가 미생이라며 죽은 듯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하루를 그린 현실 같은 이야기.
그것을 보면서 아. 맞아 라는 공감대 형성이 지극히 많이 된 터.
아, 아무튼 오늘부터, 아니 언제까지가 될 지. 아니면 얼만큼이 될 지 모르지만 생각날 때마다 직장에서 지켜주면 좋은 몇 가지 매너 아닌 매너를 써내려 가려 한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난 것은 내가 에스티** 라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에 다닐 때 이야기다.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뭐야? 무슨 소리야?
알 길이 없었다.
며칠 뒤 알아버리고 말았다.
나보다 회사는 먼저 왔지만 내가 주임을 달고 들어간 터라,, 그 아이는 내가 케어 해주어야 할 아이였는데 오 , 마이 갓. 지저스 크리스마스~
그 아이가 신고 다니는 슬리퍼 소리였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부디 일만 잘 해주길 바라던 참이었을,, 것.
아, 결론을 바로 지어야겠다.
난 이 시간에도 연구소다 ㅠ.ㅠ 집에 가고 싶다.
방금 내 업무를 끝내고 열심히 타이핑 하는 중.
아무튼 탈탈탈탈..
그 사소하지만 윗사람들은 다 보고 있다는 것.
물론 무딘 사람도 있겠지만 어지간 한 사람이면 소음은 소음으로 인식한다.
생각해보라.
평소 소음을 내고 다니는 녀석이 실수를 한 번 하는 것과
조용히 타인을 배려하는 녀석이 실수 한 번 하는 것.
누구를 더 혼내고 사소한 것에 지적을 하겠는가??
아. 오늘 글은 너무 성의 없다 -_ -;;
나도 이런 스타일은 싫은데 너무했다 정말~
다시 수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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