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중단 그리고 정책 위반 해결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중단 그리고 정책 위반 해결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다시 시작 되었다. 정책 위반을 했다는 사유로 거의 한달의 시간을 씨를 말리고 애간장을 녹이며 로또의 짜릿함 보다 더한 괴로움을 주었다.

귀하의 사이트에서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중단되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얼마나 놀랐겠는가 네이버에서 10년 다음에서 5년 정도 잘 살고 있었는데 돈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돈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무언가 어떠한 규정을 위반하였다는 자체가 스스로에게 용납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악착같이 글을 지우고 바로 신청하고 반복하였다.

처음 시작은 윈도우 Flash player부터 시작되었다. 당연히 프리웨어고 온라인 상에 많은 것들을 구현하기위해서 아직까지는 필수로 보이는 플래이어라 한번에 쉽게 다운로드 하는 방법을 알려주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쓴지 하루도 안되어 바로 위와 같은 메시지를 받게 된 것이다.

그 누구를 위해서 쓴 것도 아닌, 나 스스로 다음 윈도우 포맷 후 빠른 설정을 위한 글임에도 구글 애드센스 팀이 알리 없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속임수를 써서 광고 클릭을 유도하거나 방문자를 모으기 위한 행동으로 보여지면 무조건 광고 게재를 중지한다는 내용이다.

폭력성이 있어서도 안되며 불온한 콘텐츠가 포함된 페이지 자체는 애드센스 게재가 불가하다.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제나 제목 바로 아래 광고 삽입은 안된다는 것이다. 내 블로그의 경우 이 상황에 가장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제나 제목 바로 아래 붙인 광고…

 

 

컨텐츠가 1,000개 가까이 있었다.

참 많은 컨텐츠들을 삭제하였다. 평소에 괜찮다 싶었던 콘텐츠들까지 모두다 삭제할 수 밖에 없었다. 왜? 우리가 잘못 알고 무조건적인 포스팅을 하였으니까..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무차별적 공격을 한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던 구글 애드센스 게재 팀이었다.

최근 논란이 있었던 드라마 포스터의 한글 맞춤법 표기 오류로 한류 작품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며 '되요'와 "돼요" 에 관한 한글 맞춤법 관련 포스팅에 해당 드라마 포스터를 삽입했던 경우도 게재 할 수 없는 콘텐츠라며 불인정을 받았었다. 역시 바로 삭제하였다.

 

또 기타 금융 사이트로 쉽게 들어가는 링크를 담은 포스팅도, 이름이 비슷한 병원의 지정된 이름을 상호명을 적었다는 이유로 불인정, 인증서비스 방법을 적고 돈 버리지 말라는 엉뚱한 제목을 넣었더니 또 불인정. 기타 연예인 사과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포스팅도 불인정이었다.

 

결국 처음 받았었던 이메일 내용. 그러니까 광고 게재가 중단 되었다고 온 최초의 메일 아래 이의제기 문제해결 도구 라는 버튼을 누르면 매번 불인정 됐을 때 이의 제기를 하게 된다.

 

이의제기 문제해결 도구 버튼을 누르면

 

정책 위반 알림에 대한 이의제기 문제해결 도구를 통해서 나의 콘텐츠, 나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게재 중단 원인을 알아보고 마지막에 정책 위반 이의신청 양식을 누르면 좌라락 주소와 사유를 적는 폼이 뜨니까.. 이어서 처리하면 땡~

 

#해당 폼이 뜬 다음에 조금 오래 걸리면 표시할 수 없는 페이지로 뜨기 때문에 본인이 적은 사유는 반드시 복사해놓고 미리 대비 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상위에 있는 날짜가 6월 24일. 최종적으로 중단 되었던 구글 애드센스 게재가 복구 되었다는 메일을 받은 날이다.

정확히 6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하루에 두 번, 세 번을 이의 제기를 하기도 하면서 메일 하루를 십년같이 인정해달라고 호소했다.

거의 한달 동안에 시달리다가 결국 링크, 상호명, 특정 비판, 홍보처럼 보이는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나니 다시 광고 게재를 재개 했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메일을 받았을 땐 조마조마 했다. 아,,,,,또.. 불인정 받아서 게재 못하면 어떻게 하지..

또 내일은 어떤 글이 걸려버릴까 .. 휴.. 이런 고통 속에서 하루 구글 애드센스 게재 재개 메일을 받고 나니 아주 기분이 나이스 해졌다.

 

 

48시간이라고 나오지만 2시간 이내에 내 블로그는 바로 승인 받은 것 같다.

참 다행이다.

이제 알찬 정보로 가득 채우는 블로그로 만들어야겠다.

많은 것을 배운 2016년 6월. 잊지 못할 한달로 기록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