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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한우? 소고기 찾아요? 수한우야!

by 또잉-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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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한우? 소고기 찾아요? 수한우야!


아. 이 글을 보면 분명..내가 관저동까지 가서 수한우야를 찾은 이유를 알겠지만.. 나야 맛있는 한우집이라 소문듣고 갔다가 고정이 됐지만..
사장님은 또 노발대발 하실테지.. ~


 


"내가 소고기 아니라고 했지!! 한우라고 한우! 내가 비싼돈 주고 미쳤다고 이 먼곳 관저동까지 와서 소고기집을 차렸겠어! 여긴 한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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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진 안하시겠지만.. 얼굴이 왠지 보이는 것 같다.. 아.. 사장님 얼굴.. 누구 닮은지 생각났다..
내가 즐겨보던 내딸 보영이 말고 ㅋㅋ 내딸 서영이 그.. 잘나가는 아부지 ㅋㅋ

 

ㅋㅋㅋㅋ
본 사람은 아! 맞네? 할텐데!

그 직접 고기를 굽고 뒷테이블이 7번째 방문해주신 소중한 손님이라며.. 가게 오픈 4개월간은 다녀간 손님들 얼굴 스타일 모두다 외우고 계시다는 사장님..

정말 닮지 않았나 ㅋㅋㅋㅋ
나.. 이번에 갈 때 가발쓰고 가볼까 ㅋㅋㅋ?

과연 알아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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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일단 특허받은 고기판.. 지글지글 기름이 송글 송글 맺혀서 심각하게 오래 올려두지 않는 이상.. 기름은 떨어지고 고기는 타지않고 딱 육즙만 올라올때 입으로 넣어버리면 .. 어어어어..어쩔꺼야? 살살 녹는 이맛?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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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바했나?ㅋㅋ


등심 안먹고 ~부채살 아니고 그때 우리 뭐먹었죠 사장님?
어어 자네들 살치살 먹었다 ~
라고 말씀하시는 게 느껴지는데 ㅋㅋ 몰라서 아래 사진에 찍힌거 보니 맞네 살치살..

 

처음에 사장님이 직접 궈주시면서 어떻냐고 여쭤보셨는데.. 내가 아직이라고 .. 잘 모르겠다고 대놓고 말씀 드렸더니.. 살짝 얼굴 뭉개지시더니.. 다시 평점심을 찾으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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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맛을 모르시면 안되는데..."
하시면서 다시 고기를 구우셨지 ㅋㅋ

 

이런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

살짝 죄송했네 ㅋㅋ
아니 술마셔서 맛을 모르것는데 어떡해! ㅋㅋ
그럼 맛을 못느끼는데 예예 맛있네요? 라고 하면 무슨 의미가 있어 ㅋㅋㅋ 그래도..
너무 노골적으로 말했었나봐 ㅋㅋ

아무튼.. 셋이 한번 시킬 때 세개씩 시키다가 배가 살살 차오를 때 육회까지 시켜 묵었다.

 

일단 쒼나게 먹다가 중간에 사진을 촬칵 ㅋㅋㅋ 관저동 고기집은 많다. 소고기집은 내가 못찾았던 것인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잘 못 찾았었는데 한우집을 직접 찾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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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명품 한우..(사장님 말씀이다 ㅋㅋ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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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이드 메뉴가 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맹이나물? 명이나물? 명의나물? 진명이나물? ㅋㅋㅋㅋㅋ 아 저거 또 기억안나. 저놈 빼고 모두다 장인어르신의 손에서 재배된 녀석들이라고 또 유기농이라고 자랑을 늘어놓으신 사장님..

앉으셔서 한잔 하시라니 또 혼자 세우신 규정이 있으시다며 원칙은 지키셔야 한다고!!

 손님 테이블에는 절대 앉지 않으신다. 목각처럼 빳빳히 서서 고기만 굽고 가끔 술 병하나 추가 액션을 취하시며 여느 사장님들처럼 ㅋㅋ 술판매를 유도하시기도 한다 ㅋㅋㅋ 상술인가요!
ㅋㅋㅋ
뭐 당연한 얘기고 ~ 고기가 좋다보니. 라 소고기라 써야하나 한우라고 써야하나 진짜 고민이네.. 사란들은 관저동 소고기를 검색해서 갈테고.. 부드러우신? 싸장님은 한우를 강조하시고 ㅋㅋㅋ
아무튼 안주 녀석이 좋다보니 소주든 맥주든 마구마구 부른다.

개인적으로.. 김치는 겉절이가 더 맞지않았나 싶었다 ㅎㅎㅎ지극히 개인적 취향이다..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 ㅎㅎ

앉지 않으시니까 나가시죠 다트 한수 배우게 ㅋㅋ 하고 나갔다..


 

아. 기똥차네.. 누가 찍은 사진이여 ㅋㅋ
한우(소고기)집에 다트라니.. ㅎㅎㅎ
이것도 선물 받으신 거라는데 멀리서 후배가 한달에 두번씩 와서 드시고 가시는데 그 후배가 선물 해주셨다고 한다.  아마 그분은 세계맥주집 사장님 이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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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도, 술도, 인간관계도 지켜야 할 선이 있으니.. 반드시 지키세요~

술을 곱게 드셔요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한마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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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넘지 마시고 ~
가족끼리 운영하시는 관저동 한우집. 수한우야!엣 처음 만난 사장님과 매형.. 또 한분은 이번에 가서 인사드려야겠네 ㅎㅎ
 

뒤에 보면 알겠지만 넓다 고깃집.. 그리고 의자 뚜꼉 열면 옷에 냄새 안나게 넣는 보관 상자이니까 참고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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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에 이렇게 큰 한우집이 있을랑가 ~
내가 자꾸 한우 한우 하길래..
그럼 호주에서 살던 소가 한국와서 오래 살았으면 그게 한우에요 ~ 그냥 소쉐키에요?
여쭤봤는데.. 대답이 분명했는데..
슬슬 꽐라 되어가는 과정이라 기억 안남 ㅋㅋ

 

ㅋㅋ
한 번 물어봐요 이글 보고 가는 사람 ㅋㅋ
홍보가 되고 있다는 생각에 사장님 기분이 좋아지면 소주한병 서비스가!

라고 외치실테니 ㅋㅋㅋ
퐈하하하하하
ㅋㅋㅋ

원래 육회에는 계란탁 뿌려서 나오는데 고기를 많이 먹은 우리에게 사장님의 센스! 탁해지면 느글거릴 수 있다며 촉감을 그대로 살려 먹으라고 하셔서 오호! 맛있게 먹겠습니다!
마치 아부지가 사주시는 것마냥 ㅋㅋ 그렇게 냠냠 쩝쩝 맛있게도 먹었다..


관저동에 한우집에서 육회 전문으로 하는 곳은 몇곳 없다 그냥 소고기 집에서 사이드 메뉴로 밖에서 사다 파는데 여긴 아니랑께 ㅋㅋ



(육회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ㅋㅋ 멀정해 보여서 그냥 올렸다!!

속 얘기를 알고 싶으신 분은 쪽지나 댓글을 ㅋㅋ확 다 까발려 주것어!)

 

 

 

(아. 개인적으로 원래 사람얼굴로 장난안하는데.. 저작권 때문에 아니 초상권 때문에 내 블로그 초상 날까봐 미리 모자씌어뒀어~ 모자이크~ 아, 라임 죽이네)

많이도 마셨다.. 남자 둘이서 ..하긴 생생한 젊은이..는 아니지만^^;;  어린동생 한명하고 나하고 예쁜 아가씨님까지 셋이 맛나게 먹었으니.. 술이 없으면 안되는거였지 ㅋㅋ 그래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고기를 관저동에서 찾고 찾다가 들어간 곳에서 소고기 아니고 한우라는 단어를 더 좋아하시는 유쾌한 사장님 덕에 기분 좋은 저녁시간을 보내고 왔다 ㅋㅋㅋ

 

 

장소가 참 멀다. 아니 멀리서도 눈에 잘 들어오는 수한우야. 아 자꾸만 저 한자가 한글 손자랑 비슷해서 손한우야 같이 보이네.. ㅋㅋ글쓰면서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나 취했나? ㅋㅋㅋ
아무튼 손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수한우야!

고기를 궈 주시다말고 간판에 엄청난 고민 끝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셨다고 아이처럼 좋아하셔서 나오는 길에 생각나서 담아왔다.

 

관저동까지 들어가셨으니 반드시 관저동 한우로 이름 날리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아 맞다 받아온 명함있다!

 

어지간 하면 관저동에 뜨는 거리가면 멀리서도 보이는 수한우야. 한번 가보세요.
다트도 무료로 할 수 있고 무슨 소고기집이 세계맥주집이야 ㅋㅋㅋㅋ 

 

분위기도, 맛도 참 괜찮은 곳이라.. 자주 갈 것 같다. 기분 좋게 말이지~

한참 뜨는 동네 관저동이라 더 좋네~

내가 살 동네는 아니지만.. ㅠㅠ

연구소에서 너무 멀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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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좀 꺼내주세요..

 


 

관저동 한우집 "수한우야" 찾아가는 길 박아뒀으니 찾아가실 때 쉽게 가세요 ~

개천? 또랑? 물 흐르는 큰 도로 한번 지나기 전에 멀리서 보면 간판 다 보이니까 찾아가세요 ~ 입구는 조금 작게 되어있으니 뺑뺑 돌지 마시고!

혹시 더 큰 문이 있나? ㅋㅋ

아무튼 빠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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